2024년 11월 4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샘고을공연단의 특별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읍문화원이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샘고을공연단은 정읍의 실버 세대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실버악단으로, 지역 예술 단체로서 정읍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클래식, 대중가요, 경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정읍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특히, 음악을 통해 지역 문화 소외 계층에 기쁨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남진의 메들리로 시작해 익숙하고도 감동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도요’, ‘Casa bianca’, ‘보고 싶은 얼굴’ 같은 곡들이 샘고을공연단의 경음악 연주와 지역 가수들의 열창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색소폰 연주와 함께하는 ‘보고 싶은 얼굴’은 깊은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종선 가수의 ‘울며 헤어진 부산항’과 같은 감성적인 노래와 흥겨운 ‘Funky town’ 연주가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것입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박미소 가수의 ‘초연’과 ‘최고다 당신’으로 장식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정읍문화원은 샘고을공연단 외에도 극단 메아리, 청소년 향토사 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샘고을공연단의 무대는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지역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연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정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